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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인전시

최돈일 작품전

최고관리자
2023.07.13 14:38 57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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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디자이너였던
작가의 그림 조각 이야기

김 영 민(전시기획자/OKNP 대표)

 최돈일의 이미지들은 생명으로써의 우주와 만난다. 식물의 생장점에서 확장하는 이미지와 생명으로 잉태되는 꽃들이 은하수처럼 뿌려져서 화면을 가득 메우는 작품들,
그리고 응시를 통해서 한 점으로 수렴함과 동시에 그 점에서 무한히 확장하는 질서로써의 우주와 그 움직임이 이번 전시에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라 할 수 있다.
생명의 우주는, 무질서도(entropy)를 감소시키려는 우주적 움직 임과 무질서도가 극한으로 치달아서 움직임이 없는 고요의 상태가 되려는 속성의 투쟁이다.
자연상태는 무질서도를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며 생명현상은 그것을 감소시켜 지속적으로 움직이려 한다. 그래서 생명이라는 것은 우주를 계속 살아있게 하려는 움직임이 되는 것이다.
최돈일이 추구하는 것은 지속적으로 확장하거나 수축하는 이미지들의 움직임이다. 그래야 그의 이미지들이 생명을 가지고 생생해지기 때문이다. 생생하게 살아있는,
그래서 움직임이 멈추지 않는 우주적 질서(cosmos)를 화면 안에 구현하려는 것이 그의 작업이 가지는 요체이다. 살아 숨 쉬려는 의지라고나 할까?

- 평론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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